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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0004] 가속의 시대에 대한 새로운 통찰
늦어서 고마워 by 토머스 프리드먼 바쁜 일상에서 약속이나 회의가 늦어지게 되면 갑자기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밀린 일을 하거나 잠시 여유를 가졌던 경험은 한 번씩 있었을 것이다. 가속의 시대에는 바로 그 멈춤의 시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속의 시대는 무어 법칙의 지배를 받는 기술들인 반도체 칩, 센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클라우드로부터 시작되었지만 폭발하는 세계화로 설명되는 대시장과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표현되는 대자연으로 더욱 큰 힘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속의 시대에 닻을 내린 것처럼 더 안정감 있고,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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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0003]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라는 볼테르의 경구는 영화 스파이더맨을 통해서 더욱 유명해졌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이보다 더 적절한 경고는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10가지 질문에 답변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알고리즘 윤리학 : 무인자동차의 등장, 사람이 운전하는 차가 더 위험하다?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얼마 동안 공존할 것인지 딜레마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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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0002] 정보화 시대의 독과점과 디지털 격차
기사 요약 한 세기 전에는 원유가 가장 가치 있는 천연자원이었다. 하지만 데이터가 디지털 시대의 원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다루는 거대 기업 - 알파벳,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 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20세기 초의 스탠다드 오일 처럼 여러 개의 회사로 나눠야 하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기업의 규모가 크다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또한, 이러한 거대 기업의 성공이 고객에게 이득이 된 측면도 많이 있고 새로운 경쟁자가 계속 나타나는 등 기존 독과점 기업과는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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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0001] 좋은 분석, 실망스러운 결론
기계와의 경쟁 : 진화하는 기술 사라지는 일자리 인간의 미래는? 요약 고용 없는 성장은 한국에서도 커다란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07년에 시작된 금융위기로 1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하는 2011년에도 인구 증가분에도 미치지 못하는 11만 7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만 늘어나는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실업 문제는 크게 세 가지 이론으로 설명한다. 순환성, 침체, 그리고 노동의 종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세 번째 시각인 노동의 종말 이론을 지지하는데, 노동의 종말 이론에 따르면 기술 진보가 너무...